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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9월 5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61일간 열립니다.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고, 주제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입니다.
문제는 행사장이 돌산 진모지구라는 점입니다. 여수엑스포장이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입장권 가격과 운영 정보, 전시관 구성, 진모지구까지 가는 법과 주차를 먼저 정리하고, 그다음 반나절·하루·1박 2일 코스를 나눠 드립니다.
② 주행사장: 전남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 여수엑스포장이 아님
③ 입장권: 보통권 일반 15,000원 ·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6,000원
④ 교통: 무료 셔틀 11개 노선 운행, 자가용은 외곽 주차 후 환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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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열리나

회기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입니다. 9월 5일 오전 10시에 주행사장이 공식 개장했고,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열린무대에서 인어 뮤지컬과 드론쇼로 치러졌습니다. 회기 중 휴장일은 10월 6일(화) 하루입니다.
장소가 한 곳이 아닙니다. 주행사장은 전남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이고, 여기에 개도와 금오도가 실제 섬 체험 공간으로 붙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부행사장으로 활용됩니다. 전시만 보는 행사가 아니라 섬에 들어가 보는 체류형 구성이라는 뜻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2012년 여수엑스포장으로 가는 것입니다. 내비게이션에는 돌산 진모지구를 넣으셔야 합니다. 엑스포장과 진모지구는 돌산대교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 잘못 가면 되돌아 나오는 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입장권 가격은 이렇습니다
기본이 되는 보통권(1일권)은 일반 15,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입니다. 가족할인권은 4인 기준 32,000원으로, 4인 가족이라면 개별 구매보다 이쪽이 유리합니다.
단체로 움직인다면 단체할인권이 있습니다. 일반 1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입니다. 우대할인권은 일반 8,000원으로 가장 저렴한데, 여수시민과 65~74세, 현역 군인·경찰 등이 대상입니다. 신분 확인이 되는 증빙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여러 날 다닐 계획이라면 2일권과 전기간권이 따로 있습니다. 개도·금오도까지 돌아볼 생각이면 하루로는 빠듯해서 2일권 쪽이 현실적입니다. 참고로 개막 전까지 진행되던 사전예매 할인은 9월 4일자로 종료됐습니다. 다만 전남·광주 지역 주민 대상 30% 할인권은 회기 마지막 날인 11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은 무엇이 있나

주행사장에는 여덟 개의 전시관이 들어섰습니다. 주제관이 중심이고, 섬해양생태관, 섬문화관, 섬미래관, 섬공동관이 각각 생태·문화·기술·협력이라는 축을 맡습니다.
여기에 섬마켓관과 세계섬식당이 붙습니다. 전시만 보는 곳이 아니라 섬 특산물을 사고 세계 여러 섬의 음식을 먹는 공간입니다. 보물섬은 어린이 동반 가족이 오래 머무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야외에는 세계의 섬·한국의 섬 테마존과 섬 상징 아트포토존, 그리고 특별공연장이 배치됐습니다. 아이를 데려간다면 실내 전시관 두세 곳만 정해 놓고 나머지 시간은 야외 체험에 쓰는 편이 훨씬 만족도가 높습니다. 여덟 곳을 다 돌겠다고 잡으면 반드시 지칩니다.
진모지구 가는 법

대중교통이라면 여수엑스포역이 출발점입니다. KTX와 SRT가 서고, 역에서 주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오는 노선도 있습니다.
조직위는 무료 셔틀버스 11개 노선을 운영합니다. 여수엑스포역, 시청, 버스터미널, 진남경기장, 해양공원, 국동 임시주차장, 여문지구, 공항, 중앙동 등을 주행사장과 잇습니다. 투입 대수는 주중 30대, 주말 45대가 기본이고 혼잡한 주말에는 최대 60대까지 늘립니다.
비행기라면 여수공항에서, 배편이라면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접근합니다. 어느 쪽이든 돌산대교나 거북선대교를 건너야 진모지구에 닿는 구조라, 다리 위 정체가 이동 시간을 좌우합니다. 여유를 넉넉히 잡으세요. 문의는 조직위 061-659-2329입니다.
주차는 어떻게 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행사장 코앞까지 차를 몰고 갈 생각은 접는 편이 좋습니다. 돌산도는 편도 1차선 구간이 있어 진출입이 제한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상당한 정체가 예상되는 지형입니다.
조직위가 권하는 동선은 외곽 주차 후 셔틀 환승입니다. 망마경기장이나 국동 임시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로 갈아타는 방식이고, 임시주차장은 시내 곳곳에 22곳이 마련돼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방식이 더 빠릅니다. 셔틀은 전용 동선을 타기 때문에 다리 정체 구간에서 시간을 덜 잃습니다. 주차장에서 헤매는 시간, 나올 때 빠져나가는 시간까지 합치면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자가용을 가져가시더라도 목적지는 임시주차장으로 찍고 출발하세요.
관람 코스 이렇게 짭니다
반나절 코스라면 주행사장만 봅니다. 주제관에서 시작해 섬해양생태관과 섬미래관을 보고, 섬마켓관에서 특산물을 사고 나오는 동선이면 서너 시간입니다. 오후 늦게 들어가 야간 공연까지 보고 나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루 코스는 여기에 야외 테마존과 아트포토존, 세계섬식당을 붙입니다. 점심은 세계섬식당에서 해결하고 오후에 특별공연을 보는 흐름이 무난합니다. 여덟 개 전시관을 다 돌려 하지 말고 네 곳 정도로 추리는 것이 요령입니다.
1박 2일이라면 둘째 날을 섬에 씁니다. 이 박람회의 진짜 차별점이 개도와 금오도이기 때문입니다. 금오도는 비렁길 트레킹으로 이미 알려진 곳이라 걷기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잘 맞습니다. 다만 배 시간이 하루 몇 편으로 제한되니 여객선 시간표를 먼저 확인하고 숙소를 잡는 순서로 가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여수엑스포장으로 가면 되나요?
아닙니다. 주행사장은 돌산 진모지구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부행사장으로 쓰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진모지구를 찍고 출발하세요.
지금도 사전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사전예매 할인은 개막 전날인 9월 4일로 종료됐습니다. 다만 전남·광주 지역 주민 대상 30% 할인권은 11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여수시민과 65~74세 등은 우대할인권 8,000원 대상입니다.
4인 가족이면 얼마쯤 드나요?
가족할인권이 4인 기준 32,000원입니다. 일반 두 명과 어린이 두 명을 따로 사면 42,000원이므로 가족권이 유리합니다.
휴장일이 있나요?
61일 회기 중 10월 6일(화) 하루가 휴장일입니다. 그날 방문 계획을 잡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당일치기로 개도나 금오도까지 볼 수 있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여객선 운항 편수가 제한적이라 섬에 들어갔다 나오면 주행사장 관람 시간이 사실상 남지 않습니다. 섬까지 보실 계획이면 1박을 잡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마치며
정리하면 목적지는 돌산 진모지구, 표는 일반 15,000원, 차는 외곽에 대고 셔틀로 들어가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기본 공식입니다. 61일이라 여유는 있어 보이지만 주말마다 사람이 몰리고 돌산대교는 좁습니다. 평일에 다녀올 수 있다면 평일이 훨씬 편하고, 주말이라면 아침 일찍 움직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