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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서핑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한국은 남녀 네 명이 파도 위에 섰고, 메달이 걸린 준결승과 결승은 9월 28일 오전 7시에 열립니다. 경기가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국 선수는 누구인지, 금메달이 왜 올림픽과 이어지는지 확인된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② 경기장은 나고야 시내가 아닌 아이치현 다하라 롱비치
③ 한국 대표: 카노아 희재·전서현(남), 임수정·이나라(여)
④ 준결승·결승은 9월 28일 오전 7시
⑤ 금메달리스트에게 2028 LA 올림픽 출전권
나고야 아시안게임 서핑 기본 정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서 서핑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들어갔습니다. 올림픽에서는 2020 도쿄 대회 때 처음 채택됐으니, 아시안게임은 그보다 한 대회 늦게 합류한 셈입니다.
대회 이름에 나고야가 붙어 있지만 서핑 경기는 나고야 시내에서 하지 않습니다. 경기장은 아이치현 남쪽 해안의 다하라 롱비치입니다. 영문 표기로는 아카바네 롱비치(Akabane Long Beach)로도 불립니다.
서핑 일정은 9월 25일에 시작됐습니다. 매일 오전 7시에 첫 경기가 시작되는 새벽형 일정이라, 한국과 시차가 없는 일본에서 열리는데도 경기를 챙겨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종목은 짧은 보드로 빠르게 방향을 바꾸며 기술을 겨루는 쇼트보드입니다. 올림픽 서핑과 같은 방식이라, 이번 대회 결과가 곧바로 올림픽 경쟁과 연결됩니다.
서핑 경기 방식과 채점
서핑은 기록이 아니라 심판 점수로 순위를 가립니다. 선수들은 정해진 경기 시간 동안 보통 10~12차례 파도를 골라 탑니다.
심판은 파도 위에서 보여 준 기술의 난도와 창의성, 스피드와 파워, 전체적인 역동성을 함께 봅니다. 그리고 여러 번 탄 것 가운데 가장 높은 두 번의 점수만 더해 순위를 매깁니다.
이 규칙 덕분에 몇 번 넘어져도 끝이 아닙니다. 결정적인 파도 두 개만 제대로 타면 경기 막판에도 순위가 뒤집힐 수 있어서, 파도가 들어오는 타이밍을 읽는 능력이 기술만큼 중요합니다.
라운드 운영도 독특합니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쇼트보드는 조별로 경기를 치러 조 1위만 8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선수는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패자 라운드로 넘어갑니다. 1위를 못 해도 곧바로 탈락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한국 서핑 대표 4명

한국 대표팀은 남자 2명, 여자 2명입니다. 남자부는 팔미아노 카노아 희재(시흥시체육회)와 전서현(강원특별자치도 서핑팀), 여자부는 임수정(시흥시체육회)과 이나라(시흥시체육회)가 대회 전 대표팀 소개 기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팀 감독은 송민입니다.
간판은 19세 카노아 희재입니다. 이름은 하와이 원주민어로 자유를 뜻하는 ‘카노아’와 기쁨을 뜻하는 ‘희재’를 합친 것입니다. 서퍼 출신인 필리핀계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 다섯 살 무렵부터 파도를 탔습니다.
아버지 국적을 따라 캐나다나 필리핀 대표로 뛸 수도 있었지만 그는 대한민국을 골랐습니다. 이유를 묻자 “인생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보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나고야에 도착한 날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사실 금메달도 따고 싶어요”라고 했습니다.
대표팀의 목표는 한국 서핑 사상 첫 아시안게임 입상입니다. 서핑 자체가 이번에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만큼, 누가 메달을 따든 한국 서핑의 첫 아시안게임 메달이 됩니다.
지금까지 나온 서핑 결과

대회 공식 결과는 아직 한국어로 정리된 곳이 드물어, 확인된 것만 적습니다. 방글라데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여자 쇼트보드 2라운드에서 임수정이 방글라데시의 파테마 악테르를 8.73 대 3.84로 크게 이겼습니다.
27일 일정표에는 남자 쇼트보드 3라운드·8강(오전 7시)에 카노아 희재와 전서현, 여자 쇼트보드 8강(오전 11시 24분)에 임수정과 이나라가 올라 있었습니다. 다만 이 일정표는 전날 미리 나온 출전 예정 명단이라, 8강 승패까지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여자부 두 번째 선수 이름은 날짜마다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25일과 26일 일정표에는 임수정과 함께 김비주가, 27일과 28일 일정표에는 이나라가 올라 있습니다. 교체인지 표기 차이인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7일 8강 결과와 누가 준결승에 올랐는지는 대한체육회나 대회 공식 결과 발표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일정표 이름만 보고 진출 여부를 판단하면 틀릴 수 있습니다.
준결승·결승 일정과 LA 올림픽 출전권

메달이 걸린 남녀 쇼트보드 준결승과 결승은 9월 28일(월) 오전 7시부터 다하라 롱비치에서 이어집니다. 남자부와 여자부가 같은 날 함께 치러집니다.
이 결승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LA 올림픽입니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 서핑 금메달리스트에게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카노아 희재가 “일본 앞바다 넘어 미국 LA로”를 말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개최국 일본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서핑 은메달리스트 이가라시 카노아가 있습니다. 그래도 최상위 점수 두 개로 승부를 가르는 방식이라 결승 막판 파도 하나로 순위가 바뀔 여지는 늘 있습니다.
파도 상태에 따라 경기 시간이 앞뒤로 밀릴 수 있다는 점도 알아 두세요. 위키백과 대회 문서는 서핑 일정을 9월 25일부터 29일 사이로 잡아 두고 있어, 28일 결승이 하루 늦춰질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서핑 경기 어디서 보나
이번 아시안게임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방송사 채널에서 중계하는 경기를 실시간으로 함께 내보냅니다. 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입니다.
다만 서핑처럼 새벽에 열리는 신규 종목은 방송사가 생중계를 편성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치지직은 방송사가 중계하는 경기만 받아서 보여 주는 구조라, 서핑 생중계가 있는지는 당일 방송사 편성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생중계를 놓쳤다면 하이라이트가 대안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대회에 경기 중 주요 장면을 뽑아 주는 AI 클립과 원하는 구간을 찾는 AI 챕터를 적용했고, 선수·팀별로 장면을 묶어 주는 멀티 소스 하이라이트도 새로 내놨습니다.
네이버 아시안게임 특집 페이지에는 43개 종목, 469개의 종목별 경기 일정이 들어 있어, 서핑 일정이 바뀌면 이곳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아시안게임 서핑은 종목이 몇 개이고 몇 명이 나오나요?
남자 쇼트보드와 여자 쇼트보드 두 종목뿐입니다. 위키백과 대회 문서 기준으로 16개국 44명(남자 23명, 여자 21명)이 출전했고, 한국은 남녀 두 명씩입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서핑에서 메달을 딴 적이 있나요?
없습니다. 서핑이 이번 나고야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기 때문에, 이번에 메달이 나오면 그 자체로 한국 서핑의 첫 아시안게임 메달이 됩니다.
여자 대표 선수 이름이 기사마다 다른 이유가 뭔가요?
대회 전 대표팀 소개와 27·28일 일정표에는 이나라, 25·26일 일정표에는 김비주가 임수정과 함께 적혀 있습니다. 엔트리 교체인지 단순 표기 차이인지는 공식 발표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금메달을 따면 바로 LA 올림픽에 나가나요?
한국일보 보도 기준으로 이번 대회 서핑 금메달리스트에게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출전권 배정의 세부 절차는 공식 발표로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카노아 희재는 이전에 어떤 성적을 냈나요?
2025년 8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아시안 서핑 챔피언십에서 남자 오픈과 18세 이하 부문을 모두 1위로 마쳤습니다. 이 성적으로 한국 남자부의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마치며
서핑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무대에 올랐고, 한국은 네 명이 첫 입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는 28일 아침이 한국 서핑의 첫 메달과 올림픽 출전권이 함께 걸린 날이니, 결과가 나오면 대회 공식 발표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