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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창선은 배 안에 잡은 물고기를 살려두는 물칸을 말해요. 어선 구조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인데, 낚시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말이에요.
검색해도 정리된 설명이 잘 안 나와요. 업계에서 쓰는 말이라 일반 사전에는 없거든요.
어창이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되는지, 낚싯배를 탈 때 알면 좋은 것까지 정리했어요.
② 바닷물이 드나들게 만들어 살려서 보관하는 방식이 있어요
③ 얼음이나 냉장 설비로 선도를 유지하는 방식도 있어요
④ 낚싯배에는 공용 어창과 개인 쿨러가 함께 쓰여요
⑤ 잡은 고기를 가져오려면 보냉 준비가 필요해요
어창이 무엇인가요

배 안에 있는 보관 공간이에요. 잡은 물고기를 항구까지 가져오려면 어딘가에 넣어둬야 하는데, 그 자리가 어창입니다.
- 위치 — 대체로 갑판 아래에 있어요
- 크기 — 배 크기와 조업 방식에 따라 달라요
- 구조 — 여러 칸으로 나뉜 배도 있어요
- 목적 — 선도 유지가 핵심이에요
물고기는 잡히자마자 상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관하느냐가 값을 좌우해요. 같은 고기라도 선도에 따라 가격이 크게 갈립니다.
배가 항구로 돌아오는 데 몇 시간이 걸리면, 그 시간 동안 어창이 그 일을 맡습니다.
어창은 배의 무게 중심과도 관계가 있어요. 아래쪽에 두는 이유가 무게를 낮춰 배를 안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물을 채우는 활어창이면 무게가 더 나가니, 어디에 얼마나 두느냐가 배 설계에서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살려두는 방식
어창 중에는 바닷물이 드나들게 만든 것이 있어요. 활어창이라고 부릅니다.
- 해수 순환 — 배 바깥의 바닷물이 계속 들어오고 나가요
- 산소 — 물이 도니까 산소가 공급돼요
- 수온 — 바닷물 온도를 그대로 씁니다
- 대상 — 활어로 팔 고기에 씁니다
살아 있는 상태로 항구에 도착하면 값이 확 달라져요. 횟집으로 가는 고기는 살아 있는 것이 기본이거든요.
다만 모든 어종이 되는 건 아니에요. 스트레스에 약한 물고기는 옮기는 중에 죽습니다. 그래서 어종에 따라 살릴지 얼릴지가 갈려요.
밀도도 중요해요. 좁은 칸에 너무 많이 넣으면 산소가 모자라 금방 약해집니다. 잡은 양이 많다고 다 살려서 오는 게 아니라, 살릴 만큼만 활어창에 넣고 나머지는 얼음으로 돌리는 식으로 나눕니다.
차게 보관하는 방식

살려두기 어려운 어종은 온도를 낮춰 보관해요.
- 얼음 — 가장 오래된 방법이자 지금도 흔한 방식이에요
- 냉장 설비 — 큰 배는 기계로 온도를 유지해요
- 냉동 — 원양어선처럼 오래 나가는 배에 필요합니다
- 해수 얼음 — 민물 얼음보다 낮은 온도를 만들 수 있어요
얼음을 쓸 때는 양과 배치가 중요해요. 위에만 올리면 아래쪽 고기는 덜 차가워집니다. 켜켜이 깔아야 고르게 유지돼요.
배가 나가기 전에 얼음을 싣는 것도 준비 작업 중 하나예요. 조업 시간이 길수록 얼음을 더 실어야 합니다.
항구마다 제빙 시설이 있는 이유가 이것이에요. 어선이 나가기 전에 얼음을 받아 싣고, 돌아와서 위판장에 내릴 때까지 그 얼음이 고기를 지킵니다. 어촌에서 얼음이 중요한 물자인 셈입니다.
낚싯배에서는 어떻게 쓰나요

선상 낚시를 가면 어창을 직접 보게 돼요. 다만 조업선과는 쓰임이 조금 달라요.
- 공용 어창 — 배에 있는 칸을 함께 씁니다
- 개인 쿨러 — 각자 아이스박스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요
- 구분 — 누구 고기인지 헷갈리지 않게 표시하는 게 좋아요
- 얼음 — 배에서 파는 곳도 있고 직접 챙겨야 하는 곳도 있어요
예약할 때 얼음과 쿨러가 제공되는지 물어보세요. 안 되는 배에서 빈손으로 가면 잡은 고기를 가져오기 어렵습니다.
큰 고기를 노리는 낚시라면 쿨러 크기도 미리 생각해야 해요. 안 들어가서 못 가져오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잡은 고기 가져오기

선상 낚시 후에 가장 많이 아쉬워하는 부분이에요.
- 피 빼기 — 잡자마자 처리하면 비린내가 훨씬 덜해요
- 얼음 접촉 — 민물 얼음이 직접 닿으면 살이 물러집니다
- 비닐 — 한 겹 싸서 얼음에 넣으면 낫습니다
- 이동 시간 — 집까지 오는 시간을 계산해 얼음을 넉넉히
배에서 항구까지, 항구에서 집까지 두 구간을 다 생각해야 해요. 차에 실어 두 시간을 달린다면 그만큼 얼음이 더 필요합니다.
손질을 배에서 해주는 곳도 있어요. 예약할 때 물어보면 집에서 할 일이 줄어듭니다.
용어 정리
낚싯배를 타면 듣게 되는 말들이에요.
- 어창 — 잡은 고기를 넣는 배 안의 공간
- 활어창 — 바닷물이 순환해 살려두는 어창
- 선어 — 살아 있지 않지만 얼리지 않은 상태
- 선실 — 사람이 쉬는 공간. 어창과 다릅니다
말을 알아두면 선장님 안내를 알아듣기 쉬워요. 특히 처음 타면 어디에 뭘 넣으라는 건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마다 규칙이 조금씩 다르니, 출항 전 안내를 잘 들어두시면 됩니다.
참고로 어선과 낚싯배는 법적으로 다른 배예요. 낚시를 태우는 배는 낚시어선으로 신고돼 있어야 하고, 승선 인원과 안전 장비 기준이 따로 있습니다. 예약할 때 정식 등록 업체인지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어창이 뭔가요?
배 안에서 잡은 물고기를 보관하는 공간입니다. 대체로 갑판 아래에 있고, 항구로 돌아올 때까지 선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살아 있는 채로 보관하나요?
어종에 따라 다릅니다. 바닷물이 순환하는 활어창에 넣어 살려두는 방식이 있고, 스트레스에 약한 어종은 얼음이나 냉장 설비로 차게 보관합니다.
낚싯배에도 어창이 있나요?
있습니다. 다만 공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 개인 아이스박스를 함께 쓰는 게 일반적입니다. 예약할 때 얼음과 쿨러가 제공되는지 물어보세요.
잡은 고기를 어떻게 가져오나요?
잡자마자 피를 빼면 비린내가 덜합니다. 민물 얼음이 살에 직접 닿으면 물러지니 비닐로 한 겹 싸서 넣으세요. 집까지 오는 시간을 계산해 얼음을 넉넉히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쿨러는 어느 정도 크기가 필요한가요?
노리는 어종에 따라 다릅니다. 큰 고기를 잡을 수 있는 낚시라면 미리 큰 쿨러를 준비하세요. 안 들어가서 못 가져오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마치며
정리하면 어창은 배 안의 보관 공간이고, 살려두는 방식과 차게 두는 방식이 어종에 따라 갈려요. 낚싯배를 타실 거라면 얼음과 쿨러가 제공되는지 예약할 때 확인하시고, 잡은 고기는 피 빼기와 얼음 접촉만 신경 써도 상태가 크게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