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봉이의 생활연구소입니다.
2026년 5월 29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의 대형 재사용 로켓 뉴 글렌(New Glenn)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탑재된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의 블루버드 위성이 잘못된 궤도에 배치되면서 폐기 처리됐습니다. 이 사고로 ASTS 주가는 18.5% 급락했고, 로켓랩·인튜이티브 머신즈 등 미국 우주 관련주 전반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사고 경위·ASTS 급락 이유·증권가 반응·향후 전망을 정리했습니다.
- 사고 일시: 2026년 5월 29일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 내용: 뉴 글렌 로켓 발사 차질 → ASTS 블루버드 위성 1기 잘못된 궤도 배치 → 대기권 소각(디오빗) 처리
- 인명 피해: 없음
- ASTS 주가 영향: -17~18.5% 급락 (110달러대)
- 발사 일정 차질: 2026년 4분기 → 2027년 1분기 이상 지연 전망
- 긍정적 측면: 탑재 위성 1기에 불과, 손실 비용 보험 처리 예정
사고 경위

2026년 5월 29일 블루오리진의 뉴 글렌 로켓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됐습니다. 로켓에는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블루버드 위성 1기가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블루오리진과 ASTS는 어떤 관계?

블루오리진은 ASTS의 통신 위성을 우주로 운반하는 핵심 파트너사입니다.
| 기업 | 역할 |
|---|---|
| 블루오리진 | 제프 베이조스 설립 우주기업. 뉴 글렌 로켓으로 ASTS 위성 발사 담당 |
|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 | 스마트폰과 직접 통신하는 위성망(D2D) 구축 기업. 블루버드 위성군 운영 |
ASTS 왜 이렇게 많이 빠졌나

이번 사고가 ASTS 주가에 치명적인 이유는 뉴 글렌 로켓이 ASTS의 위성 발사 계획 전체의 핵심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 항목 | 내용 |
|---|---|
| 5월 29일 주가 변동 | -17.1~18.5% (110달러대) |
| 연내 45기 목표 | 달성 불가능 전망 |
| 발사 일정 지연 | 2026년 4분기 → 2027년 1분기 이상 |
| 올해 뉴 글렌 발사 계획 | 연내 4회 → 비현실적 판단 |
긍정적 측면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에 탑재된 위성이 1기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향후 뉴 글렌 발사 시에는 ASTS의 블루버드 위성이 최대 8기까지 탑재될 수 있으며, 이번 위성 손실 비용은 보험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증권가 반응

| 기관 | 투자의견 | 목표주가 |
|---|---|---|
| 도이치은행 | 매수 → 보유 하향 | 106달러 |
| 클리어스트리트 | 매수 유지 | 137달러 → 115달러 |
| UBS | – |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투자심리 위축” |
| 윌리엄블레어 | – | “연내 45기 목표 달성 어려움” |
UBS는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AST의 주가 흐름은 블루오리진과 깊게 연동돼 있다”며 “블루오리진 뉴 글렌 발사체의 성공 여부가 AST의 연말 목표 및 2027년 매출 달성에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 반사 수혜

블루오리진 사고는 경쟁사 스페이스X의 상대적 우위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스페이스X는 2026년 이미 수십 차례의 성공적인 임무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스타링크 고정 광대역 가입자는 약 1,000만명에 달합니다.
ASTS 장기 전망

| 항목 | 전망 |
|---|---|
| 2026년 매출 컨센서스 | 1억 6,900만 달러 (+138% YoY) |
| 현재 운용 위성 | 7기 |
| 2026년 목표 위성 수 | 45기 (달성 어려울 전망) |
| 2027년 목표 | 상업용 위성망 구축 |
자주 묻는 질문

블루오리진과 스페이스X는 어떻게 다른가요?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기업으로 팰컨9·스타십 등 발사 성공률이 높고 스타링크 위성망을 통해 이미 상업화에 성공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기업으로 뉴 글렌 로켓을 통해 상업 발사 시장에 진입하려 하지만 성공 사례와 발사 빈도에서 스페이스X에 크게 뒤처진 상황입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어떤 서비스를 하나요?
AST는 기지국 없이 일반 스마트폰에 직접 위성 신호를 전송하는 D2D(Direct-to-Device)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통신 인프라가 없는 오지·해상·재난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통신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AT&T·버라이즌 등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ASTS 주가가 이번에 급락했다면 저가 매수 기회인가요?
단기적으로는 발사 일정 지연으로 2026년 매출 달성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블루오리진의 신뢰도 회복 속도, 스페이스X와의 경쟁, 발사 일정 재확정 여부가 주가 회복의 핵심 변수입니다.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단기 리스크가 상당하므로 투자 결정 전 공시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고로 ASTS의 아마존 계약에도 영향이 있나요?
직접적인 계약 취소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마존의 Leo 위성군 배치도 블루오리진에 의존하고 있어 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ASTS 외에도 블루오리진의 핵심 고객사인 아마존 및 미국 정부 발사 일정 전반이 재검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무리
블루오리진 뉴 글렌의 발사 차질은 ASTS의 2026년 위성 배치 목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발사 일정 불확실성과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D2D 시장의 구조적 성장성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입니다. 블루오리진의 재발사 준비 속도와 신뢰도 회복이 ASTS 주가의 단기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