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 접종 시기·비용·무료 보건소·남편 접종 여부 총정리

달봉이의 생활연구소입니다.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 산부인과에서 한 번쯤 듣는 말이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맞으셨어요?” 생소한 분들도 많지만, 신생아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임산부의 Tdap 백신 접종입니다. 접종 시기·비용·보건소 무료 지원 여부·배우자와 가족 접종이 필요한 이유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가까운 접종 기관 찾기

🏛️ 질병관리청 공식 홈페이지

🤰 임신주수 계산하기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핵심 요약

  • 접종 시기: 임신 27~36주 사이 (매 임신마다 1회 권장)
  • 이유: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항체 전달 (모자면역)
  • 백신명: Tdap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혼합백신)
  • 비용: 보건소 무료 (지자체별 상이) / 일반 병의원 4~5만원
  • 배우자: 최근 10년 이내 접종 이력 없으면 함께 접종 권장
  • 가족: 신생아와 접촉할 모든 가족은 아기 만나기 최소 2주 전 접종

백일해란?

2026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百日咳)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이름 그대로 ‘100일 동안 기침한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빠르게 전파됩니다.

증상 단계 특징 기간
1단계 (카타르기) 콧물·기침·미열. 일반 감기와 구분 어려움 1~2주
2단계 (경해기) 발작적인 기침, ‘흡(whoop)’ 소리, 구토 2~6주
3단계 (회복기) 서서히 기침 줄어듦 수주~수개월
신생아와 영아에게 특히 위험합니다. 폐렴·무호흡·뇌병증 등 중증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생후 2개월 이전 영아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상태라 감염 시 위험이 가장 큽니다. 신생아 백일해의 주요 감염원은 엄마·아빠·형제자매·조부모 등 가족입니다.

임산부가 맞아야 하는 이유 (모자면역)

2026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신생아는 생후 2개월부터 백일해 예방접종을 시작하는데, 그 전까지는 외부 항체에 의존해야 합니다. 임산부가 Tdap 백신을 접종하면 생성된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이것이 바로 ‘모자면역(Maternal Immunization)’입니다.

임신 27~36주 사이 접종 시 생성된 항체가 태반을 통해 충분히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이 항체는 아기가 태어난 후 스스로 항체를 만들 수 있는 시기(생후 2개월)까지 신생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접종 시기 (임신 27~36주)

2026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구분 권장 접종 시기 이유
임산부 (가장 이상적) 임신 27~36주 사이 태반 항체 전달 효율 최대화
임신 전 접종 못한 경우 임신 중 27~36주 동일하게 접종 가능·안전
출산 후 미접종 산모 출산 후 가능한 빨리 수유 통해 일부 항체 전달 가능
접종 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려면 약 2~3주가 필요합니다. 36주를 넘기면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되기 전 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임신 27~36주 내에 여유 있게 접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매 임신마다 1회씩 접종을 권장합니다.

배우자·가족 접종이 필요한 이유 (코쿠닝)

2026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신생아 주변의 모든 가족이 예방접종을 받아 신생아를 보호하는 전략을 ‘코쿠닝(Cocooning, 누에고치)’이라 합니다. 신생아 백일해 감염의 주요 경로가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대상 접종 시기 조건
배우자 아기 출생 최소 2주 전까지 최근 10년 이내 접종 이력 없는 경우
조부모 (친가·외가) 신생아 만나기 최소 2주 전 10년 이내 접종 이력 확인 필요
산후 도우미 근무 시작 최소 2주 전 영아와 밀접 접촉하는 모든 성인
‘최근 10년 이내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라는 조건은 보건소 무료 지원 기준입니다. 일반 병의원에서는 이력 확인 없이도 접종 가능합니다. 어릴 때 DTaP 접종을 받았어도 성인이 된 후 추가 접종(Tdap)이 필요합니다.

백신 종류 (Tdap)

2026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백신명 성분 대상
Tdap (부스트릭스 등) 파상풍(T) + 디프테리아(d) + 백일해(ap) 임산부·성인 추가접종
DTaP 디프테리아(D) + 파상풍(T) + 백일해(aP) 영유아 기본접종 (생후 2개월~)

임산부와 성인은 Tdap을 접종합니다. 성인은 어릴 때 DTaP을 맞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하므로 10년마다 Tdap 1회 추가 접종이 권고됩니다.

비용 및 무료 지원

2026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장소 비용 비고
보건소 무료 (지자체별 지원) 거주지 관할 보건소 확인 필수
일반 병의원 (산부인과·내과 등) 약 4~5만원 (평균 약 36,000원) 병원마다 상이
무료 지원 현황
2026년 현재 청주시·성남시 등 다수의 지자체에서 임산부·배우자를 대상으로 Tdap 예방접종 무료 지원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원 범위(임산부만/배우자 포함/가족 포함)는 지자체마다 다르므로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사전 확인 후 방문하세요.

접종 장소 및 방법

2026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보건소 방문 시 필요 서류

  • 신분증
  • 주민등록등본
  •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 배우자 접종 시: 가족관계증명서 (사실혼의 경우 사실혼 관계 확인서)

가까운 접종 기관 찾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nip.kdca.go.kr)에서 지역별 Tdap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

2026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임신 중 Tdap 접종은 안전합니다. 기형 유발 위험이 없으며 세계보건기구(WHO)·미국산부인과학회(ACOG)·질병관리청 모두 권고하는 표준 접종입니다.

⚠️ 접종 후 흔한 이상반응: 주사 부위 통증·부기·발적. 대부분 1~3일 내에 호전됩니다.

⚠️ 드문 이상반응: 미열·근육통·피로감. 심각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 중증 알레르기: 이전 Tdap 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있었다면 의사와 반드시 상담 후 결정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2026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이전 임신 때 백일해 접종을 했는데 이번에도 맞아야 하나요?
네, 매 임신마다 접종을 권장합니다. 이전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며, 새로 태어날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임신할 때마다 1회씩 접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신 36주가 지났는데 지금 맞아도 효과가 있나요?
36주 이후 접종도 완전히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태반을 통한 항체 전달 시간이 짧아집니다. 출산 후라도 접종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모유수유를 통한 일부 항체 전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7~36주 내 접종이 가장 이상적이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이 10년 전에 맞은 적 있는데 또 맞아야 하나요?
권장합니다. 성인의 Tdap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합니다. 특히 신생아를 둔 가족의 경우 ‘코쿠닝’ 전략으로 영아를 보호해야 하므로, 10년이 지났다면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날 맞아도 되나요?
동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접종 부위가 겹치지 않도록 양팔에 각각 맞는 것이 좋으며, 접종 전 의사에게 먼저 확인하세요.

마무리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Tdap)은 임신 27~36주 사이에 맞는 것이 핵심입니다.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되어 신생아가 스스로 면역을 갖추기 전까지 보호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먼저 확인해보세요. 배우자와 양가 부모님도 함께 접종하는 코쿠닝 전략으로 신생아를 더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 가까운 백일해 접종 기관 찾기